IHQ,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와 MOU…블록체인 활성화 나서
자체 NFT 플랫폼 구축 계획
4개사 연합해 블록체인 솔루션 지원
공개 2021-11-25 15:23:57
이 기사는 2021년 11월 25일 15:23분 IB토마토 유료사이트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왼쪽부터)안진욱 IHQ 이사, 배병화 GDA 대표, 한성구 아이오케이 대표, 황성익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 협회장, 신선호 GDA 부회장, 최석우 광림 차장. 사진/IHQ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출자회사 GDA를 통해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한 IHQ(003560)가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블록체인 기술과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25일 GDA(Global Digital Asset)는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와 블록체인 기술과 사업 모델의 올바른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NFT와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식(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GDA는 KH 그룹에 속한 IHQ와 그랜드하얏트호텔서울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미라마, 아이오케이(078860), 광림(014200)이 공동 출자해 출범한 법인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NFT, 메타버스, 크립토 펀드 조성 등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을 전담한다.
 
이에 각사들은 GDA의 다양한 블록체인과 NFT 사업 등을 각 사의 플랫폼과 홍보채널 등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 양질의 콘텐츠 확보 등에 함께 나선다.
 
또한 향후 콘텐츠 크리에이터, IP(지적재산) 소유자, 광고 파트너사 등에 NFT 서비스 구축, 발행, 거래할 수 있는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며 블록체인 연구개발(R&D) 센터, 크립토 펀드 조성 등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를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IHQ가 iHQ, 드라맥스(Dramax), 큐브(CUBE) TV, 샌드박스 플러스, 케이스타(k·star) 등 5개의 방송 채널을 기반으로 콘텐츠, 유통망, 플랫폼까지 모두 갖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만큼 보유한 IP를 활용한 NFT, 메타버스 사업에 대한 시너지도 기대된다.
 
IHQ 관계자는 <IB토마토>에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재단 및 펀드와 협력을 바탕으로 자체 NFT 플랫폼을 구축 할 계획”이라며 “MOU에 참여한 기관들과 힘을 합해 메타버스 성장세와 함께 블록체인 솔루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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