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상반기 별도기준 흑자…매출 131억
2020-08-13 18: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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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차바이오텍은 올해 상반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누적 매출액 130억6000만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 1억2000만원과 17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코로나19로 일부 사업에 영향을 받아 전년동기 대비 14억3000만원(9.8%) 감소한 130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R&D 투자 강화에도 각 사업부문의 효율적 영업활동에 따른 수익성 확보로 흑자를 달성했다.

차바이오텍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상반기 누적 매출액 3177억2000만원, 영업손실 59억9000만원, 순손실 93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2억9000만원(21.5%)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해외 의료 네트워크에서 코로나19 방어비용 등의 증가와 자회사 연구개발 가속화에 따라 영업손실을 냈다.

차바이오텍은 앞으로 집중적인 R&D 투자를 통해 세포치료제 상용화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환경 악화 속에서 내부역량 제고 및 영업체질 개선 등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차바이오텍은 태아줄기세포, 배아줄기세포, 자연살해(NK)세포 등을 활용한 다양한 상업화 임상을 진행 중이다.

오상훈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한 시장환경 속에서도 성장을 지속하고 R&D 투자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세포치료제 상용화 속도를 높이기 위한 R&D 투자는 지속하면서, 기술 경쟁력 기반의 신규 사업 발굴과 함께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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