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상반기 당기순이익 6785억...전년비 10.3% 감소
2020-08-13 16: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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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삼성생명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67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3%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18조10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246억원으로 4.6% 줄었다.

2분기만 보면 당기순이익은 44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8% 늘었으며 매출액은 7조6384억원으로 8.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35.6% 신장한 5500억원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계약 유지율과 손해율이 개선되면서 보험이익이 늘어나고 주식시장이 안정되면서 변액보증준비금 손익이 회복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계약 가치는 2분기 3028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7% 감소했다.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도 6241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5.9% 줄었다.

아울러 6월말 기준으로 삼성생명 총자산은 317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급여력(RBC)비율은 337%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2분기에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됐으나 보유계약관리, 경여효율 개선,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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