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노바렉스, 3분기 최대 실적 예상"
2020-08-12 08: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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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NH투자증권은 12일 노바렉스(194700)에 대해 3분기는 성수기 효과와 신규 원료(락티움)의 매출 기여로 분기 최대 실적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따로 목표주가나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노바렉스의 2분기 매출은 605억원, 영업이익 6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홈쇼핑을 비롯 건강기능식품 수요 급증과 대형고객사 수주 확대로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매출액 621억원, 영업이익 72억원으로 고성장 추세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 올해 2월 허가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락티움이 KT&G, 프롬바이오를 통해 판매가 시작되었고 성수기로 진입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호황으로 개별인정형 원료에 대한 브랜드 업체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노바렉스는 현재 작두콩 추출물 등 복합물(면역 기능개선), 아쉬와간다(스트레스 완화) 등 총 3개 원료를 개별인정형 원료로 식약처에 신청한 상태다.

백 연구원은 "노바렉스는 업종 내 가장 많은 개별인정형 허가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어 동사 제품에 대해 브랜드 업체들의 높은 수요 예상된다"며 "아울러, 내년 7월부터 신규 가동되는 오송공장은 일관라인으로 분말, 경질캅셀 등 표준화 제품 생산 예상. 기존 오창 공장은 특수 제형에 특화되어 생산시설 간 효율성이 강화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