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2Q 매출 483억·영업익 167억
2020-08-11 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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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휴젤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82억7834만원, 영업이익 167억881만원, 순이익 151억2038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4.6%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유럽, 라틴아메리카 등 주요 해외 시장의 코로나19 확산으로 4% 소폭 감소했으나,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성장했다.

국내 시장 수요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며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의 성장을 견인했다. 먼저 보툴리눔 톡신의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7% 증가한 198억원을 달성했다. 국내에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도 선전했다. 태국과 일본에서 시장점유율이 점차 확대되면서 아시아 시장 매출이 소폭(2%) 상승했다. HA필러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급증하며 국내외 전체 매출은 상승 곡선을 그렸다.

휴젤은 국내에 이어 글로벌 시장 확대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휴젤은 지난해 4월 자사 보툴리눔 톡신의 중국 BLA를 제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6월 추가 보완서류 제출을 완료, 오는 3분기 판매 허가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사환제약과 함께 제품 론칭을 위한 막바지 채비에 돌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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