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 KF94 마스크 생산…"미국 인증 받아 수출 개시"
2020-07-23 15: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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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메디아나(041920)는 KF94 마스크 생산을 개시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한시적 승인으로 미국 수출을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환자감시장치, 심장충격기, 체성분분석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는 KF94 마스크 생산을 시작해 월 최대 300만개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앞서 3월 마스크 생산설비 투자를 결정했으며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KF94 인증도 취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FDA 한시적 승인을 획득해 미국 수출도 개시한다"면서 "국내외 거래처와 주문 협상 중에 있고 다양한 국가별 인증 및 품질인증 경험을 살려 FDA뿐만 아니라 유럽 수출을 위한 CE인증도 8월 중 취득 예정"이라고 말했다.

길문종 메디아나 회장은 "자사는 전염성 질환 예방과 치료에 필요한 소모품 등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빠른 대처로 시장에 필요한 제품과 기술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아는 이날일 창립 27주년을 맞아 강원도 원주시 소재 메디아나 본사에서 창립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창립 27주년 기념에 맞춰 전직원에게 200개씩 마스크를 배포했으며 협력사, 국내외 대리점 등 에도 일정 수량을 무상 배포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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