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전환사채 45억원 조기상환…"라임 리스크 해소할 것"
2020-07-23 10: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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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에스지이(255220)가 23일 라임펀드에서 발생한 전환사채(CB) 45억원을 조기상환했다고 공시했다.

에스지이(SG)는남은 라임펀드 CB도 다음달 중 출범할 예정인 신설 운용사로 이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018년 7월 라임펀드에서 발생한 전환사채 전액을 다음달 중 모두 정리해, 라임 발 리스크를 온전히 해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기업 SG는 도로포장 사업은 물론 아스콘 친환경 사업인 설비 ERG++(Exhaust Gas Recycling배기가스순환방식)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SG관계자는 "라임펀드는 SG가 라임자산운용에 투자한 것이 아닌 투자자들이 라임펀드를 통해 SG에 투자한 CB"라며 "라임사태로 주주분들이 부정적 시각을 가질 우려가 있어 주주신뢰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정리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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