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케이프투자증권은 22일 유진테크(084370)에 대해 반도체 투자 재개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장비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외에도 추가적인 장비의 퀄이 예정돼 있고 미세화 전환으로 인한 공정 확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진테크의 2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것"이라며 "1분기 코로나19로 인해 입고가 지연된 장비의 매출이 인식되지만 신규 장비에 대한 연구개발비 증가로 영업이익율은 다소 낮은 6.2%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규 장비 공급이 개시로 내년 삼성전자의 디램(DRAM) 투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재개에 대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주요 경쟁사가 일본 업체인 만큼 국산화 수혜의 강도가 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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