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수도권에 에코스틸아스콘 국내 최초 상용화
2020-07-21 10: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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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아스팔트 콘크리트 업계 1위인 에스지이(255220)가 올해 하반기 수도권 지역에 에코스틸아스콘(EcoSteelAscon) 상용화를 국내에선 처음으로 추진한다.

에스지이(SG)는 이를 위해 최근 신제품 에코스틸아스콘의 납품 품질보증을 서울 및 인천 관계부처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에코스틸 아스콘은 강한 제강 슬래그를 천연 골재 대신 사용해 아스팔트 콘크리트 성능을 향상시킨 친환경 기술이다. 강하고 내구성을 가지면서도 소음은 적고 경제적인 것이 강점이다.

일반 아스콘 대비 약 1.5배 높은 강도를 지녔다. 차량 주행 시 발생하는 소음 저감 효과가 뛰어나 인구 밀집지역과 아파트 주택가에 활용하면 좋다. 수명도 일반 아스콘 수명보다 약 2배 높은 4년이다. 이미 에코스틸아스콘은 호주와 미국, 유럽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SG는 지난해 11월 인천 미추홀구 고속종점지하차도 구간에 에코스틸 아스콘을 1차적으로 시공한 바 있다.

SG 관계자는 "국내 아스콘 산업의 기술력은 해외 선진 시장에 비해 뒤처졌다"며 "에코스틸아스콘은 SG가 국내 아스콘 산업의 선도기업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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