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덕분에 챌린지 동참
2020-07-17 10: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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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장희구 사장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17일 코오롱에 따르면 SKC 이완재 사장의 지명을 받은 장 사장은 지난 15일 서울 강서구 코오롱원앤온리 타워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보냈다.

장 사장은 "의료진의 헌신과 희생이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다"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소재 기업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협력해 국민의 안전, 재난 극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사장의 뒤를 이을 덕분에 챌린지 참가자로는 한국바스프 김영률 회장, 애경산업 임재영 대표이사, 금호피앤비화학 신우성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환자 돌봄에 헌신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시작한 국민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의료진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담은 수어 동작의 사진이나 영상을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한편 코오롱그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마스크 품귀 현상에 보유 중인 의료용 MB(Melt Blown) 필터 연구설비를 마스크 생산용으로 바꿔 마스크 200만장 이상 분량의 필터를 생산에 무상 공급하고, 서울대병원에 24병상 규모의 모듈형 음압치료 병실을 건립해 기부했다.

또 매년 임직원에게 주는 약 10억원 규모의 창립기념일 선물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소비 활성화를 돕고, 임직원이 기부한 1억20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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