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액트로, 갤럭시 노트20 출시로 실적 개선 전망"
2020-07-16 09:03:22
이 기사는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노출된 기사입니다.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한양증권은 16일 액트로(290740)에 대해 하반기 출시되는 갤럭시 노트20 물량까지 생각한다면 올해 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따로 목표주가나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는 액트로의 올해 1분기 매출 중 폴디드줌(Folded Zoom)에서 발생한 매출 규모로 약 149억원 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송유종 한양증권 연구원은 "추정 올해 하반기에 출시하는 갤럭시 노트20 물량까지 생각한다면 올해 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액트로는 플래그쉽 모델에만 탑재되는 핵심 카메라 부품 폴디드줌, OIS(광학식손떨림방지기능) 등을 공급하고 있다. 향후 중저가 모델들(갤럭시A 시리즈)의 스펙 상향으로 액트로 제품의 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송 연구원은 "올해 액트로의 매출은 1316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갤럭시S 시리
즈 폴디드줌 채택 확대와 갤럭시A 시리즈 카메라 스펙 상향으로 매출이 큰 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미 갤럭시A 시리즈(A71·A51·A3)에는 쿼드 카메라가 탑재되어 카매라 개수 증가가 한계치에 도달했다"며 "내년 이후 출시될 갤럭시 A 시리즈는 카메라 스펙 상향으로 차별화 전략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