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에스퓨얼셀, 그린 뉴딜 발표로 수혜 예상"
2020-07-15 08: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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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메리츠증권은 15일 에스퓨얼셀(288620)에 대해 그린 뉴딜 발표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에스퓨얼셀은 2014년 GS칼텍스 연료전지 사업부에서 분사해 설립된 연료전지 전문기업"이라며 "매출액은 건물용 86.5%, 발전용 10.5%, 기타 3%로 구성돼 있으며 건물용 연료전지는 PEMFC타입으로 핵심부품인 연료전지스택과 수소추출기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자생적인 자립화가 어려워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한국판 뉴딜의 추진과제 그린 뉴딜 발표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수소 로드맵 상 연료전지 구축은 오는 2022년까지 발전용 1.5GW, 건물용 50MW로 구축할 계획"이라며 "연내 수소법의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의 마련과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비율, 발전사업자 의무 발전량 확대로 수소 로드맵 이행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6월 중국의 대련화성과일신에너지유한공사와 JV설립으로 중국 연료전지시장에 진출했다"면서 "연료전지스택과 수소추출기는 국내에서 제조, 주변보조기기(BOP) 및 기타 부품은 중국 현지에서 조달해 연료전지 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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