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오리온, 시장 예상 웃돈 2분기 영업익"
2020-07-15 08:23:57
이 기사는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노출된 기사입니다.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5일 오리온(271560)의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7%가량 웃돌았다며 이익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2분기 오리온의 잠정 실적은 매출 5181억원, 영업이익 8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70% 증가했다. 이는 한국투자증권의 추정치에는 부합하고 컨센서스는 7%가량 웃돈 수준이다.

6월 법인별 합산 매출도 157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92억원을 기록해 54% 증가해 연초부터 이어진 이익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정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매출은 전 법인 고른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영업이익은 해외에서 크게 증가했지만 한국은 7% 감소했다"며 "이는 제주용암수 적자로 인한 것으로 국내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해 초기 론칭 비용 발생으로 일시적으로 적자규모가 컸지만 이후 적자는 월 5억원 내로 통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