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KTB투자증권은 10일 JYP Ent.(035900)에 대해 최근 니쥬(NiziU)에 대한 흥행 기대감이 오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직전 2만7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니쥬에 대한 흥행 기대감 상승 중이다. 작년부터 진행된 니지프로젝트(Nizi Project)는 일본 음반사 소니뮤직과 파트너십을 맺어서 트레이닝, 기획, 데뷔까지 JYP엔터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니쥬의 소속은 JYP 재팬(Japan)으로 향후 발생하는 수익은 소니뮤직과 배분해 인식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에 발매한 프리 데뷔 디지털 미니 앨범은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를 기록했으며, 실물 음반없이 음원으로만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했다는 점이 의미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니쥬 음원 수익은 3분기 실적에 반영 예정, 향후 정식 데뷔 후 음반 발매 시 실적 기여도는 높아질 것"이라며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트와이스(TWIC)E 일본 흥행 확인 후 빠르게 상승한 경험이 있어 니쥬의 일본 내 성과를 확인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