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신영증권은 4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정섭 신영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중국 중심의 매출 증가 추세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사드 영향으로 부진했던 중국 사업은 3월까지 주요 신제품 출시가 없었음에도 시장 점유율 확대하는 성과를 보였고, 특히 4월부터는 신규제품 및 전통(TT) 채널 전용 소포장 제품 판매 등을 개시하며 점진적 시장 점유율을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베트남에서는 쌀과자 및 양산빵으로, 러시아에서는 초코파이 라인업 호조에 이어 비스킷 라인업 강화를 통해 점유율을 확대해 가는 중"이라며 "국내 부문은 코로나로 인한 일시적 호황을 누리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점유율 회복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이 부각되고 있는 시기"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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