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투자 벤처, 줄줄이 상장 추진
2020-06-01 09: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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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동구바이오제약이 투자한 바이오벤처들이 올 한 해 기업공개에 속도 내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자사가 30억원을 투자하고 인공지능 의료솔루션 상용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의료 AI 솔루션 개발업체인 뷰노가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 전문평가기관 2곳에 기술성 평가를 의뢰한 뷰노는 각각 ‘A, A’ 등급을 획득하며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 4월 동구바이오제약이 30억원 투자를 진행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연구개발 기업인 지놈앤컴퍼니도 최근 기술성평가를 신청하고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8년 12월 코넥스에 상장 후 코넥스 시가총액 2위의 지놈앤컴퍼니는 기술성평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18년 3월 동구바이오제약이 31억원을 투자한 치매신약 개발 벤처 디앤디파마텍도 연내 코스닥 상장이 예상된다고 동구바이오제약은 설명했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잠재력이 풍부한 벤처 투자로 직접 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구축해, 공동 R&D, 제품개발, 사업제휴 등 다양한 미래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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