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美임상시험 전문가 잇달아 영입
2020-05-28 10: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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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헬릭스미스가 글로벌 임상 개발을 포석하기 위한 핵심 인력을 충원했다.

헬릭스미스는 미국의 임상시험 운영을 총괄할 본부장과 품질관리본부를 이끌 시니어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임상시험운영본부장으로 영입된 아담 러스킨(Adam Ruskin) 박사는 지난 27년간 벤쳐기업 및 대기업에서 암, 신경질환, 심혈관질환, 면역질환, 희귀질환 등 많은 임상시험을 수행했다.

러스킨 박사는 헬릭스미스가 개발한 모든 제품들의 임상시험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향후 계획된 ‘엔젠시스(VM202)’의 세번째 DPN(당뇨병성 신경병증) 임상 3상(3-3)과 ALS(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임상 2상을 주도할 예정이다.

호세 자파타(Josse Zapata)는 품질관리본부장으로 영입됐다. 그는 미국 바이오테크 분야에서 20년 넘게 임상, 생산, 분석 등 품질보증(QA)을 다룬 전문가다.

향후 임상시험에 쓰일 엔젠시스의 품질을 점검하고, 미국 임상시험의 운영과 데이터에 대한 품질보증을 관리감독한다.

김선영 대표이사는 “두 전문가의 영입으로 계획된 헬릭스미스의 글로벌 임상시험이 탄력을 받게 되고, 추가 신약 개발의 속도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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