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트룩시마 브라질 출시
2020-05-27 11: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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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를 브라질에 출시한다.

이에 따라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트룩시마’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등 3개 바이오시밀러 모두를 중남미 최대 시장에서 판매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 초 브라질 3개 주정부에서 개최된 리툭시맙 입찰에서 낙찰됐다. 해당 주정부들과의 공급 계약을 마무리 짓고 올 6월부터 향후 1년 간 이들 지역의 공공시장에서 ‘트룩시마’를 독점 판매한다.

출시에 맞춰 26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오피니언 리더(Key Opinion Leader·KOL) 의료진 대상 ‘트룩시마 론칭 심포지엄’도 열었다. 온라인 심포지엄엔 500여 명이 넘는 의료 관계자가 참여했다.

발표자로 참여한 아인슈타인병원 클라우디오 로텐버그 대표는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춘 ‘트룩시마’가 브라질에 론칭되면 브라질 정부의 의료 재정 부담 완화 및 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브라질 법인은 올해부터 시작된 직판을 위해 마케팅, 영업 인력을 확충했다. 올해 말까지 현지 인력을 확충해 다른 제품들까지 직판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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