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와인 네이처 사운드, 1년8개월 만에 50만병 팔려
2020-05-26 09: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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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하이트진로는 2018년 9월 내놓은 가정용 와인 네이처 사운드 쉬라즈(Nature Sound Shiraz)가 50만병 판매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하이트진로가 제조사 쏜클락(Thorn-Clarke) 와이너리와 협업해 들여온 와인이다. 판매 100일만에 10만병 팔렸고, 지난해만 26만병이 나갔다. 통상 와인은 1년에 10만병이 판매되면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네이처 사운드 쉬라즈를 제조하는 쏜클락 와이너리는 150년 간 6대에 걸쳐 가족 경영으로 이어온 호주 대표 와이너리다. 유명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는 "쏜클락은 호주를 넘어서 가장 가격 대비 좋은 와인을 선보이는 곳"이라고 했다. 와인평론지 와인 스펙테이터 Top100에도 세 차례 랭크 됐다. 현재 이 제품은 국내에서 편의점 지에스(GS)25 등에서 팔리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홈술·혼술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고품질 가성비 와인 수요가 늘고 있다. 네이처 사운드 쉬라즈는 합리적인 소비자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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