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농심은 지난 1월 한정 제품으로 선보였던 앵그리 RtA를 앵그리 너구리로 정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심은 "소비자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상시 판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앵그리 RtA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시식 후기가 5000건 이상 올라왔다. 또 올해 초 짜파구리의 유행과 함께 앵그리 RtA를 활용한 앵그리 짜파구리가 이색 레시피로 주목받았고, 이에 착안해 농심은 지난 4월 앵그리 짜파구리 큰사발을 신제품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앵그리 너구리는 기존 얼큰한 너구리보다 약 3배 매운 국물 맛이 특징이다. 고추 함량을 늘려 화끈하고 얼얼한 매운맛을 구현했다. 또 홍합·오징어·미역 등 해산물 재료 함량을 늘려 특유의 해물 풍미를 한층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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