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반포3주구 상가 특화전략 제안…청사진 공개
2020-05-20 11: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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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대우건설은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아파트 1단지 3주구재건축 조합에 혁신적인 외관과 특화된 중정(中庭) 등을 적용해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상가시설을 선보이겠다고 20일 제안했다.

대우건설이 이날 공개한 트릴리언트 반포’ 상가 특화전략에 따르면, 트릴리언트몰(Trilliant Mall)로 명명된 이 상가에는 차별화된 외관, 특화된 오픈 중정과 옥상정원, 명품 브랜드 타운 조성과 더불어 상가 운영 활성화를 돕는 VVIP 매니지먼트 서비스 등이 적용된다.

전반적인 상업시설은 영국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60개국, 160개 이상의 지사를 보유하며 상업시설 복합개발과 MD전략 분야 컨설팅으로 유명한 임팩트 G.C.F와 협업했다.

외관은 세계적인 설계사 유엔스튜디오가 맡아 혁신적인 설계를 선보인다.

특히 구반포역이 직접 연결돼 초역세권의 상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선큰 스테이션(Sunken Station)과 미디어 패널을 활용한 다채로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메인 출입동선에 위치해 동선유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 월(Media Art Wall), 다양한 테마와 휴식장소과 야외 이벤트 공간까지 갖춘 커뮤니티 아트리움(Community Atrium)도 도입된다.

대우건설은 뉴욕의 감성을 담은 옥상정원과 유럽의 느낌을 구현한 오픈 중정을 설계에 반영했다. 옥상정원은 프리미엄 맥주 브루어리를 비롯해 플래그쉽 카페, 스테이크 하우스, 씨푸드 레스토랑 등 고급 다이닝 공간이 연출되며, 중정은 골목같은 스트리트 카페, 정원형 보행길 등을 구현해 휴식과 문화 이벤트가 어우러질 수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국내 대표 브랜드의 입주의향서를 접수해 상가 운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국 14개 지점을 운영하는 플래그쉽 서점인 반디앤루니스, 한남동 블루스퀘어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공연문화 플랫폼기업인 인터파크 씨어터, 30년 전통의 강남을 대표하는 아이비리그 어학원, 이마트에브리데이, CGV 등이 입점의향서를 제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임팩트 G.C.F의 상가 활성화 지원과 함께 지속적인 상가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트릴리언트몰 통합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브랜드·MD 관리와 방법, 관제, 환경, 주차 등 시설 관리, 회계, 마케팅을 아우르는 온라인·모바일 운영관리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강남 최고의 명품 상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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