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한섬, 마리나 항만으로 거듭난다
2020-05-16 10: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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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시스]장경일 기자, (인턴) = 강원 동해시 천곡동 한섬이 해양수산부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예정 구역으로 선정됐다.

최근 여가생활 패턴 변화로 해양레저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마리나 선박 이용객이 급증 추세이나 남부권에는 선박 계류장이 부족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동해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인 몽돌해안, 마린포트 홀 등을 보유하고 천곡항이 위치한 한섬을 마리나항만으로 개발하고자 2018년 9월 해양수산부에 마리나항만 수요조사서를 신청해 이번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포함됐다.

한섬 마리나항만은 천곡항에 면적 2만㎡, 약 100척의 요트계류시설, 클럽하우스, 휴게 및 편의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마리나시설과 한섬유원지를 연계한 관광지 개발 추진으로 해양 관광 도시로서 입지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경창현 해양수산과장은 "한섬은 도심지와 5분 이내 거리로 관광객 이용 편리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마리나항만 선정을 비롯해 앞으로도 해양레포츠 수요 충족 및 해양관광도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gi19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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