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NH투자증권은 15일 동국제약(086450)에 대해 자사 화장품 등으로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헬스케어 사업부문의 고성장이 시현됐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11%, 20.9%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매출총이익률(GPM)이 높은 화장품 마데카크림의 홈쇼핑 채널 기반 1분기 매출액 성장률은 60%을 달성했다"며 "아직 올리브영 등 채널 다각화 효과는 나타나지 않아 오는 하반기 화장품 매출 고성장 가시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어닝 서프라이즈로 높아진 실적 눈높이를 또 다시 충족하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부문이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며 "안정적 의약품 처방으로 ETC(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액은 280억원, OTC(일반의약품) 부문 매출액 30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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