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1분기 배당 안 한다…"코로나19 불확실성 고려"
2020-05-14 17:18:06
이 기사는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노출된 기사입니다.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두산이 1분기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산되자 배당정책 재검토에 들어갔다는 설명이다.

두산은 "현재 국내외 금융시장의 상황, 향후 금융·실물 경제의 불확실성 및 사내재원 유보의 필요성 등을 감안해 1·4분기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두산은 지난 3월11일 1분기 배당을 위한 권리주주를 확정하기 위해 주주명부폐쇄 결정 공시를 낸 바 있다. 그러나 공시 이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당시 예정했던 배당정책을 재검토하게 됐다는 것이 두산 측 설명이다.

회사는 2분기 이후 배당 여부에 대해선 "향후 금융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관련 종목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