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1분기 영업익 909억…전자·지게차 사업 호조
2020-05-14 17: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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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두산은 1분기 연결기준 4조4271억원의 매출과 9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1.2%, 74.4% 감소한 수치다.

자체사업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별도 기준으로는 1분기에 매출 5581억원, 영업이익 606억원을 올렸다. 전년 대비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47.8%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한 전자BG와 저성장 기조 속에서도 영업이익 성장을 이룬 산업차량BG의 영향이 컸다. 모트롤BG는 중국 건설시장 조기 정상화에 힘입어 3월부터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은 지난달 29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연결 기준 매출 2조93억원, 영업이익 1810억 원을 달성했다. 두산밥캣은 매출 1조642억원, 영업이익 86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분사한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는 각각 지난 6일과 7일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1분기 두산퓨얼셀 매출은 201억원, 영업손실은 46억원이며, 두산솔루스는 매출 709억원, 영업이익 89억원으로 집계됐다.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의 두산 지분은 20% 미만으로 연결재무제표 실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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