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주유소 최초 카카오페이 결제 도입
2020-05-14 09: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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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에쓰오일은 정유사 최초로 주유소에서 카카오페이 결제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와 제휴된 에쓰오일 주유소를 찾은 고객은 실물카드나 현금 없이도 스마트폰 카카오페이 바코드로 주유 결제할 수 있다. 동시에 카카오페이 멤버십과 연계돼 에쓰오일 보너스 포인트도 자동 적립되는 등 결제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 가맹 여부는 주유기에 부착된 카카오페이 스티커로 확인이 가능하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전국 에쓰오일 주유소 200여곳이 카카오페이 가맹을 신청했다. 카카오페이 결제 도입과 연계된 보너스카드 신규가입 선착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지역화폐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주유고객에게 결제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화폐 등 다양한 간편결제의 단계적 도입과 함께 주유소 내 무인편의점, 무인택배함, 쿠팡 물류 허브 등 유외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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