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엔씨소프트, 적극적인 신작 출시 기대"
2020-05-13 08: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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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KTB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올해 향후 콘솔 및 클라우드 게임 중심으로 적극적 출시 대응을 모색할 경우 추가적인 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85만원에서 92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414억원으로 KTB투자증권 추정치에 부합했다. 향후 적극적으로 신작을 내놓는다면 실적개선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출시 시기는 블레이드앤소울2가 올해 연말, 아이온2는 내년 하반기 말, 프로젝트 TL은 내년 연말로 각각 가정시 블레이드앤소을2 및 아이온2 합산 초기 일평균 매출 3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추산했다.

그는 "엔씨소프트의 경우 동 시간대 콘솔 및 클라우드 등 멀티 플랫폼 대응 전략은 다소 보수적이나 프로젝트 TL 경우 예상 대비 테스트 일정이 올해 하반기로 빨라진 점과 내년에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기존 모바일 중심 사업전략을 통한 중장기 성장 지속성에 대한 약점을 일부 덜어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콘솔 및 클라우드 게임 중심으로 적극적 출시 대응을 모색할 경우 추가적으로 가치가 상승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