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다녀온 직원 확진…CJ제일제당 부산 사무실 폐쇄
2020-05-12 1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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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CJ제일제당은 부산 공장 직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와 관련 공간과 시설을 폐쇄했다고 12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해당 직원은 지난 2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고, 무증상 상태로 6~8일 사무실에 출근했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능동 감시 대상 통보를 받은 뒤 11일엔 출근하지 않고 회사에 관련 사실을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이 직원은 11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확진 판정 직후 해당 직원이 근무하는 본관 사무동은 물론 동선이 겹치는 시설도 폐쇄하고 철저한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같은 부서 직원과 밀접 접촉자는 모두 자가 격리 및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CJ제일제당은 임직원과 소비자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보건당국 및 지자체와 협조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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