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더블유게임즈, 코로나19로 4월 결제액 30% 증가…목표가↑"
2020-05-07 08: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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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7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4월 일평균 결제액이 30% 상승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문종 신한금투 연구원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공격적인 마케팅 영향에 자회사 결제액은 전기대비 9.4% 증가했다"며 "이중 대표게임인 DDC의 결제액은 8.8% 고사양 디바이스 타깃인 더블다운포트녹스의 결제액은 42.5% 증가한 반면 본사 결제액은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영향은 3월 중순 이후부터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문종 연구원은 "전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월 일평균 결제액이 1분기 평균 대비 30% 증가한 수준이라고 밝혔다"며 "5~6월 급격한 하락을 가정해도 2분기 15% 내외의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19 영향에 온라인 카지노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신규 유저 모객에 성공했다"며 "신규 슬롯 콘텐츠 흥행으로 플레이 타임 증가와 결제액 증가가 수반됐으며 광고 수요 위축에 따라 CPI(Cost Per Install) 단가도 15~20% 내려가 마케팅 효율도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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