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소방안전 분야 전문인력 양성 돕는다
2020-04-03 10: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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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하이트진로가 소방 산업 발전을 위해 소방 전문 인력 양성 지원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소방안전관리 분야 전문 인력 양성 학교인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에 해외연수프로그램과 기숙사 비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소방 분야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일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이 학교에서 최석민 교장, 홍준성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단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전교생이 생활하는 기숙사에 필요한 매트리스 120개, 사물함 100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 100개, 생수 2400병, 초콜릿 400개 등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우수학생 20명을 선발해 여름방학 때 소방 및 안전관련 우수 국가를 탐방할 수 있는 해외연수 장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는 국내 유일 소방 전문 고교이자 산업수요 맞춤형 특수목적고다. 올해 첫 신입생 총 85명을 선발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향후에도 소방 관련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는 대구·경북소방본부에 구호 물품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즉석밥 4000개와 생수 4000개, 블랙보리 1000개를 긴급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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