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에코바이오, 국내 최대 친환경 제조시설 설립
2020-03-27 13: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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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BGF에코바이오는 인천경제청과 친환경 첨단 제조시설 투자 및 인천하이테크파크(IHP)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라 공장을 신축한다고 27일 밝혔다.

BGF에코바이오는 지난해 7월 국내 유일의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PLA) 발포 핵심 기술 보유 업체 KBF를 인수해 친환경 제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KBF는 사탕수수, 옥수수 등 자연에서 추출한 원료인 친환경 수지 PLA를 발포해 저비용으로 친환경 상품을 제조할 수 있는 핵심 기술력(관련 특허 7종)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BGF에코바이오는 청라에 위치한 IHP에 약 500억원을 투자,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첨단 제품 개발 및 제조시설을 설립한다.

청라공장을 기반으로 PLA 제품의 생산능력(CAPA)을 대폭 제고하는 한편, 장기적 연구개발(R&D)을 통해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의 산업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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