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5일 나스미디어(
089600)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나스미디어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300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5.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홍세종 신한금투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부정적 내수 광고 흐름을 감안한 것"이라며 "주력인 별도 온라인 DA(노출형광고)는 큰 악재에도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익의 본격적인 증가는 하반기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여행과 레저 등 직격탄을 입은 산업을 중심으로 광고비 증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이어 "급격한 주가 하락으로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이 7~8배"라며 "불가항력의 악재에도 확대되는 외형을 감안했을 때 과도한 매도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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