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파워, 최대 영업익…관리종목 탈피
2020-03-19 09:56:24
이 기사는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노출된 기사입니다.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에이치엘비파워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 실현으로 관리종목에서 벗어났다고 19일 밝혔다.

에이치엘비파워는 지난해 실적 감사결과 보고서를 통해 ▲별도기준으로 매출액 324억원·영업이익 32억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427억원·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에이치엘비파워가 최근 4개 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 사유가 해소돼 소속부가 관리종목에서 중견기업부로 변경됐다고 18일 공시했다.

앞서 에이치엘비파워는 2015~2018년 4년 연속 영업적자로 관리종목에 편입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분기부터 흑자 전환한 후, 4분기 연속 매출 증가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감사보고서 사항 중 지난 5년간 기재됐던 ‘감사의견과 관련 없는 계속기업 존속 불확실성’ 사유가 사라지고, 부채비율(연결기준)이 2018년말 224%에서 2019년말 83%로 낮아졌다.

임창윤 대표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사업구조 개편을 완료해 수익성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신규사업과 중장기적인 수익성을 확보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