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비츠로셀, 스마트 계량기 투자 증가…안정적 성장주"
2020-03-10 08: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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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NH투자증권은 10일 1차 전지 제조 업체인 비츠로셀(082920)에 대해 에너지 효율화 기조로 스마트 계량기 투자가 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너지 효율화 기조로 스마트 계량기에 대한 투자 확대되며 스마트 계량기 필수 전원인 리튬 1차전지 수요 또한 증가 중"이라며 "비츠로셀은 최대 고객사와 공급 계약 체결을 완료, 올해에도 매출액 18% 이상 증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미국 내 최대 고객사인 미국 자일럼(Xylem)사와 올해부터 3년간 1억2000만달러 규모의 제품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기존 자일럼 사향 매출의 2배를 넘는 규모를 달성했다"며 "지난해 시작한 모듈사업도 올해 약 13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손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1577억원, 영업이익 3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3.4배 수준으로 성장성을 감안하면 저평가 상태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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