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객실승무원 대상 두 번째 단기 희망휴직 실시
2020-03-05 09: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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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대한항공이 객실승무원 대상 두 번째 단기 희망휴직을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만 2년 이상 근속한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단기 희망휴직을 추가 접수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신청을 받아 오는 8일 마감하며, 휴직 기간은 3~6월 중 1~3개월이다. 만약 휴직 연장을 희망할 시에는 인력 운영 측면 등을 고려해 심사 후 승인할 예정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창립 이후 처음으로 단기 희망휴직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회사 측은 상대적으로 긴 상시휴직을 보완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업무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단기 희망휴직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단기 희망휴직 추가 접수 및 연장을 희망하는 문의가 많아 가능한 인력 소요 내에서 추가 접수를 실시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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