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 메드팩토 상장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
2020-02-20 1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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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테라젠이텍스가 자회사 메드팩토의 상장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테라젠이텍스는 20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8.1% 증가한 1387억원, 영업이익(45억원) 및 당기순이익(588억원)이 각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영업 구조 다변화에 힘입어 지난해 1175억원 대비 212억원 상승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또 공정 개선에 따른 제조원가 절감 및 고정비, 변동비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도 크게 늘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관계기업인 항암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가 지난해 12월 상장하면서, 이에 따른 투자 손익이 증가해 대폭 개선됐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제약, 바이오, 의약품 유통 등 전 분야에서 매출 향상과 원가 절감에 나서는 등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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