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매출 첫 2천억 돌파…"보툴렉스 4년연속 1위"
2020-02-14 17: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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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휴젤은 지난해 매출액(연결 기준) 2045억6763만원, 영업이익 680억9458만원, 당기순이익 516억9934만원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2% 증가하며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동기간 13.1% 상승한 681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33.3%를 기록했다.

호실적의 배경은 자사 제품의 점진적 시장 확대를 꼽았다. 특히 HA필러 ‘더채움’의 약진이 휴젤의 가시적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더채움의 국내외 시장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8.1% 증가했다. 국내 매출은 51.5% 증가하며 국내 HA필러 시장 1위에 올라섰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도 국내 매출 613억원으로, 15.7% 증가해 4년 연속 선도 자리를 차지했다. 4분기에는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보툴리눔 톡신 전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특히 라틴 아메리카 지역 매출이 9.4% 늘었다. HA필러 해외 매출 역시 전년 대비 37.9%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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