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아프리카TV, 부진한 실적 1분기 완벽 회복 전망"
2020-02-13 08: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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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13일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부진했던 실적이 올해 1분기 완벽히 회복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34억원, 73억원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매출액 438억원·영업이익 71억원)에 대체로 부합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55억원(+4.9%), 103억원(+41.6%)으로 전분기 기부경제 매출의 부진을 완벽히 회복한다"며 "별풍선, 구독 등의 매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비게임 컨텐츠형 광고수주도 확대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1분기 기부경제 매출의 회복, 올해 선거와 올림픽 등의 트래픽 증가 이벤트, 잔존율·로그인유저 비중 확대, 광고플랫폼으로 성장성 지속될 것으로 주가조정은 언제나 동사에 대한 비중확대 기회"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회사는 지난해 주당 550원, 총 60억원의 배당과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을 발표했다"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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