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지난해 당기순익 718억…최대실적 경신
2020-01-30 16: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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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현대차증권(001500)이 지난해 최대실적을 냈다.
 
30일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984억원, 718억원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에 비해 각각 44.5%, 42.1% 증가한 수치다. 4분기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50.5%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76억원으로 같은기간 130.0%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IB부문에서 1000억원의 순영업수익을 냈다. 위축된 국내·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시장에서 딜을 발굴하는 한편 해외 신재생에너지, 국내·외 물류센터 등 부동산PF외 대체투자 분야로 확장전략이 유효 했다는 평가다.
 
자기자본투자(PI)부문은 669억원의 순영업수익을 기록했다. 전녀에 비해 51.4%나 증가한 것이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신한알파리츠 투자 건은 2019년 누적수익률 49.27%(배당수익 포함)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동탄센터포인트몰 매각, 독일 풍력발전 투자, 룩셈부르크 오피스 투자로 수익을 올렸다는 설명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올한해도 경쟁력을 가진 분야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는 한편,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은 이날 보통주 1주당 600원, 우선주 418원 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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