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대림산업은 경기 용인에 있는 안전체험학교가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교육기관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인증인 ISO 21001:2018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대림산업 안전체험학교가 취득한 국제인증은 학습 자원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에게 부여하는 것이다. 대림산업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건설사에서 운영하는 안전교육기관 중 국내 최초로 국제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증 절차를 준비했고, 교육과정 설계에서부터 개발, 운영 전반에 대해서 2차에 걸친 인증심사를 거쳐 올해 1월 인증서를 취득했다.

대림산업 안전체험학교는 임직원 및 협력회사 근로자의 안전의식 강화 및 체험교육을 통한 사고 예방을 위해 2019년 1월 개교했다. 지난 1년 동안 100여 회에 걸쳐 총 2600여 명에게 교육 과정을 제공했다.

대림산업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회사, 학생, 공무원 등 외부 관계자 대상 교육 과정도 운영 중이다.

대림산업은 "이번 국제표준인증을 통해 안전교육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는 한편 실질적으로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건설안전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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