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서울시교육청 ‘클래식 음악 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2020-01-29 14:59:10
이 기사는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노출된 기사입니다.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매일유업은 서울시교육청과 29일 ‘클래식 음악 감상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매일유업은 서울 지역 22개 초등학교를 찾아 클래식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양측은 지난해 서울시 11개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매일클래식’을 진행했다. 당시 학생들과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아 양측은 정식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매일 클래식 공연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진행하는 ‘매일클래식 스쿨콘서트’는 ‘편지콘서트-베토벤의 삶과 음악 이야기’다. 연극과 클래식으로 꾸몄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고 연극창작 공간인 소극장 산울림에서 기획했다.

공연을 총괄하는 김화림 음악감독은 이날 열린 협약식에서 “클래식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감동과 활력을 선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클래식 음악과 친숙해지고 위대한 작곡가들의 삶을 돌아보며 그들의 놀라운 창의력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매일유업은 기업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으로 찾아가는 음악회인 매일클래식을 2003년부터 진행해왔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제주 등 현재까지 전국 60여 곳을 순회하며 총 96회 공연을 펼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