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뉴요커에 만두 빚기 전수
2020-01-28 0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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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한식 전도사’ CJ제일제당이 미국 현지에서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만두 빚는 방법을 전수했다.

CJ제일제당은 22일(현지시간) 뉴욕 록펠러센터에 개설한 ‘비비고 팝업 레스토랑’에서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ABC 방송과 뉴욕 지역의 푸드·라이프스타일 전문 채널인 맨하탄 다이제스트 등의 에디터와 팔로워 10만 이상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등 총 23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셰프의 시연을 따라 만두 빚는 법을 배웠다. 직접 빚은 만두로 만든 만둣국과 ‘비비고 팝업 레스토랑’의 인기 메뉴인 닭강정, 잡채, 김스낵 등을 함께 시식하며 한식 한상차림을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맷 브럭씨는 “종종 코스트코에서 ‘비비고 만두’를 사서 먹는데 직접 만들어보니 적정한 두께의 만두피를 만들고 물결 모양의 주름을 잡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만두만 보더라도 한식은 정성이 많이 들어가고 건강한 음식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비비고 팝업 레스토랑’은 CJ제일제당이 뉴요커를 겨냥해 비비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국 식문화를 알리고자 전략적으로 기획한 식문화 공간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와 팝업 레스토랑의 인지도를 넓히기 위해 다음달에는 ‘비비고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뉴욕대(NYU), 브로드웨이 등 맨해튼 중심가를 순회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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