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격호 명예회장 별세…롯데지주 강세
2020-01-20 09: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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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롯데지주(004990)와 롯데지주우(000499)가 20일 장초반 강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550원(12.75%) 상승한 4만250원에 거래 중이다.
 
롯데지주우는 전장보다 1만7300원(29.88%) 상승한 7만5200원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롯데칠성우(005305)는 전날보다 9300원(13.30%) 오른 7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들 종목 상승세에는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지난 19일 타계해 지배구조 등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지난해 6월 신동빈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재선임되고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이사 선임건은 부결되면서 지배구조와 경영권 분쟁 등이 사실상 정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월드타워. 사진/뉴시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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