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지난해 연간 매출 5203억원…역대 최대 수준
2020-01-17 11: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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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LS전선아시아가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S전선아시아는 지난해 누적매출 5203억원과 영업이익 26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년 전보다 18%, 영업이익은 44%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계절성이 반영돼 직전 분기 대비 약 8% 감소한 125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4분기 영업이익은 고부가 PJT들이 4분기부터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나아져 역대 최대였던 전분기 영업이익 대비 9% 증가한 69억원을 기록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등 지역에서 늘어나는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해 설비투자를 진행 중이며, 지난해 투자가 완료된 MV(중압)케이블과 버스덕트(Bus Duct)등 건축용 전력 제품에 이어 올해 추가로 투자가 완료될 MV케이블 등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봤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VINA, LSCV)과 미얀마 생산법인(LSGM)의 지주사다. LS-VINA는 HV(고압), MV(중압) 등 전력 케이블과 전선 소재를, LSCV는 UTP, 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MV 전력 케이블, LSGM은 LV(저압) 전력 케이블과 가공선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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