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글로벌 통신사와 5G 핵심기술 MEC 표준개발 연합체 결성
2020-01-17 11: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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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KT는 5G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솔루션 기술 확보를 위해 글로벌 모바일 엣지 컴퓨팅 연합체인 5G 퓨쳐 포럼(5G Future Forum)을 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MEC는 무선 데이터 전송 지름길을 만들어 클라우드 게임, 자율주행 등 초저지연 서비스의 성능을 높이는 5G 핵심 기술이다.

5G 퓨쳐 포럼은 아메리카, 아시아 태평양과 유럽 등 전세계 분산된 5G MEC간 호환성을 제공하는 표준 개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KT, 아메리카 모빌(멕시코), 로저스(캐나다), 텔스트라(호주), 버라이즌(미국), 보다폰(영국) 총 6개 통신사로 구성돼 있다.

특히 MEC 상호 호환을 위해 단일 스펙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KT는 이번 연합을 기회 삼아 5G 글로벌 호환성 강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5G 퓨쳐 포럼을 통해 전세계 5G MEC 생태계가 구축되고, 이를 통해 각 통신사들은 5G 기술과 서비스를 다양하게 활용할 기회가 열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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