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그래핀, 그래핀 양산화 설비 입지 확정
2020-01-14 14: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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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소재 그래핀 사업을 추진하는 국일제지(078130) 자회사인 국일그래핀은 그래핀 합성 양산화를 위한 설비 구축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국일그래핀은 작년 10월16일, 국내 한 기업과 장비 제작과 설치 공급계약서를 체결하고 이번 1분기 중으로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중으로 설비가 구축될 공장을 성남시 산업단지 내로 정하고 최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며 "연구개발과 마케팅을 위한 환경과 우수 인력 충원 등을 고려해 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신축 대신 기존의 공장을 인수해 설비를 구축하기로 했다"며 "이곳에서는 이미 검증된 4인치와 8인치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에 테스트와 판매가 가능한 규모의 라인 설비를 들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산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향후 현 아산 예정지는 대량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부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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