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송년행사 대신 관내 아동센터 선물세트 전달
2020-01-01 02: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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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것으로 송년회를 대신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30일 이성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제시 관내 10개 아동센터를 찾아 교구재 구입을 위한 상품권과 과자, 사탕 등을 담은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송년회를 가졌다.

단순한 성금 전달이나 직원 단합대회 등 일반적인 송년행사와 달리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조손 한부모 가정 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지역의 아동들을 찾아 직접 만나며 연말연시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하자는 취지다.

이날 임직원들은 10개 조로 나눠 거제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은 "비록 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행복하고 뜻깊었다"며"대우조선해양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거제를 만드는 향토기업의 역할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구성된 각종 봉사단체들이 수시로 지역 불우이웃과 복지시설 아동 및 독거노인들을 방문하고 돌보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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