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연말 맞아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 실시
2019-12-24 2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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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현대모비스는 연말을 맞이해 전국 사업장 인근 복지 단체와 결연 가구를 찾아가는 소외이웃 사랑 나눔 임직원 자원봉사활동과 장애아동 가정에 생필품 등을 배달하는 ‘희망보따리 나눔’을 펼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은 나눔 문화 확산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설에는 사랑의 떡국 나눔, 여름에는 안전한 여름나기, 추석에는 사랑의 송편 나눔, 연말에는 소외이웃과 사랑 나눔 등 매 계절별 테마를 꾸려 전국 복지 단체와 저소득 가정을 돕고 있다.

이번 연말 소외이웃과 사랑 나눔에는 현대모비스 본사와 연구소, 각 공장과 부품사업소 사업장의 임직원 등 500여명이 자원했다.

임직원 봉사자들은 독거노인, 보육원, 장애인 시설 등 복지단체와 기초생활 수급 가구를 방문해 재래시장 상품권과 필요 물품을 전달하며 한파 대비 안전 점검, 송년 행사 등 각 사업장 별로 준비한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은 구체적으로 배선 교체 등 화재 점검, 동파 예방과 연탄배달,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쿠키 만들기, 놀이마당 등의 송년 행사와 김장 담그기, 독서지도, 목욕봉사 형태로 진행된다. 기초생활 수급 가구에는 온열매트, 방한내복 등 겨울철을 나기 위한 동절기 필수품 패키지도 전달하고 있다.

함께 실시되는 희망보따리 나눔은 현대모비스 ‘장애아동 이동편의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현대모비스는 매년 신체활동이 어려운 장애아동과 가족들에게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생활용품 지원(희망보따리 나눔) ▲가족여행 지원 ▲재활치료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희망보따리는 장애아동과 가족이 필요한 생필품과 선물 등을 맞춤형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현대모비스 직원 10가족이 직접 희망보따리를 전달하게 돼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와 푸르메재단은 연말까지 장애아동 가정에 희망보따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과학영재를 육성하는 주니어 공학교실, 장애아동 이동 편의를 돕는 보조기구 지원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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