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진매트릭스(109820)는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 10종을 동시 진단하는 신제품 네오플렉스 RV-Panel A의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고 해외 출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주로 환절기와 겨울철에 유행하는 ▲신종플루 ▲A형 독감 ▲B형 독감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A형·B형 ▲파라인플루엔자 1·2·3형 ▲ 아데노바이러스 등 주요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 병원체 10종을 단일 검사로 일괄 진단이 가능하다.

네오플렉스 파이프라인은 옴니플렉스와 함께 라인업을 지속 확장하고 있는 진매트릭스의 주요 제품군이다. 진매트릭스가 특허출원한 씨태그(C-Tag) 분자진단 원천기술을 적용해 단일 검사로 일괄 진단이 가능하다.

이번 CE 인증 획득으로 진매트릭스는 네오플렉스 Flu/RSV, 네오플렉스 박테리아 패널 RB-8에 이어 네오플렉스 RV-Panel A까지 총 세 종류의 호흡기 진단제품 유럽 CE 인증을 완료했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지난달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2019 메디카(MEDICA)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다중 분석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네오플렉스 제품이 큰 관심을 받았다"며 "회사는 이번 유럽 CE 인증을 통해 호흡기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 데 이어, 올해 안으로 소화기 관련 제품군도 추가로 허가 취득할 수 있도록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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