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證 "컴투스 내년 신작 모멘텀 기반 매출 성장 전망"
2019-12-06 08: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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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내년 신작 모멘텀 기반으로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매출 성장성 부진이 지속됐다. 이는 서머너즈워 의존도가 큰 상황에서 신작 모멘텀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머너즈워는 월드아레나 챔피언십(SWC) 행사 및 기념 이벤트 등으로 제품 수명주기(PLC) 늘리는 등 매출을 큰 감소 없이 대체로 잘 유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성과라고 판단한다"면서 "그러나 새로운 히트 신작 창출 없이는 전체매출 성장성 부진이 지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내년 컴투스는 서머너즈워가 캐쉬카우 역할을 하는 가운데 신작 출시에 따른 성장세가 기대된다"면서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서머너즈워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등 기대신작의 히트로 매출 성장성이 제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서머너즈워는 노후화 영향 감안해도 내년 매출은 5% 감소에 그치며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서머너즈워 MMORPG 모두 일평균 매출은 최소한 현시점 서머너즈워 일평균 매출의 30% 정도는 될 것이라는 게 성 연구원의 예상이다.

성 연구원은 "시장이 원하는 것은 신작모멘텀을 바탕으로 한 매출 성장성 제고"라며 "내년부터는 이것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최근 3년 동안 웅크린 채 활력이 없었다면 내년은 크게 기지개를 켜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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